구멍난 양말 수선 바느질
언젠가 꼭 해보고 싶었던 수선 바느질. 기회가 되면 워크숍을 들어보고 싶었지만, 그냥 유튜브 보고 따라 해 봤다. 이 양말은 우리 결혼식에서 강단이 신었던 거다. 그냥 버리기엔 추억이 깃든 물건이라서, 이 양말을 내 수선 바느질의 첫 타깃으로 삼게 됐다. 이 스토리를 창작하는 아침 동료들에게 말했더니, '낭만 양말'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. 첫 시도라서 조금 조잡하지만 딴딴하게 잘 마무리됐다. 앞으로 구멍 난 양말은 모두 내 차지!